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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의 미혼 여성분으로 지인소개를 받아 본원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측 유방에 혹이 만져졌으나 증상이 없어서
그냥 지켜보시고 단 한차례도 검사를 받은적이 없었으며
본원 내원시 진찰 당시에는 이미 골프공 크기만큼 딱딱하고 큰 혹이
촉진되었습니다.
당일 시행한 중심부 바늘 조직검사상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단되어
현재 본원과 연계된 대학병원에서 수술대기중입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33세의 젊은 나이지만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않고 오랜 기간 방치해두어 병을 키워온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과 더불어 여성암 발생률 1,2위를 다투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증상이 없으며 자가진단만으로는
정상 유방조직과 혹의 유무룰 감별하기 힘든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사례와 같이 증상이 생겼을 경우는 암 덩어리가 이미
매우 큰 상태로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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