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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의 미혼 여성분으로 한달전부터 만져진 우측 유방 혹 때문에
본원에서 정기검사받고 계시는 지인분 소개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내원당시 촉진시에도 덩어리가 만져졌으며 유방초음파상에는 25mm의
큰 혹이 발견되어 당일 시행한 중심부 바늘 조직검사상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단되어 본원과 연계된 대학병원에서 우측유방 전절제술후 회복중에
있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지않고 오랜 기간
검사를 미루어 병을 키워온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과 더불어 여성암 발생률 1, 2위를 다투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증상이 없으며 자가진단만으로는 정상 유방조직과 혹의 유무를 감별하기
힘든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사례와 같이 증상이 생겼을 경우는 암 덩어리가
이미 매우 큰 상태로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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