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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1명을 둔 30대 후반의 여성분으로 2달전부터 분만후 수유중에
좌측 유방에 통증과 명울이 만져져 본원에 내원 하신분이십니다.
2달전 다니던 산부인과에서는 수유중에는 멍울이 만져질 수 있으니
계속 만져지면 유방 전문의의 진료를 하라고 권유하였고
단유 후에도 지속적으로 만져져서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하였습니다.
내원당시 촉진 시에 큰 덩어리가 만져졌으며 유방초음파상에서도
주먹크기만한 50mm정도의 큰혹이 발견되어 당일 중심부바늘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검사결과 침윤성 유방암이 진단되어
현재 본원과 연계된 대학병원에서 수술 대기중이십니다.
검사를 받은적이 없는 본원 초진 대다수 환자분들이 이환자분의 경우처럼
검사를 받지 않고 계시다가 통증이 생겼을때는 걱정이 앞서 내원하셔서 불안해하시며
검사를 받으시고 혹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신 전에 미리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하였더라면 초기에 발견 할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례였습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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