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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이 진행성 유방암으로 진단 되었습니다.
1년 반전부터 오른쪽 가슴에 콩알만한 크기의 혹이 만져졌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특별한 검사 없이 지내시다 점점 커져서 지인의 소개로 미즈유외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초음파상 혹의 크기가 1.5센티미터 되며 혹의 모양으로 볼때는 젊은 여성에게 흔히 생기는
섬유선종이 의심되었으나 혹의 아래부분이 근육을 압박하고 있는 양상이 위험해 보여
조직검사를 하였고 침윤성 관상 유방암으로 진단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유방암 호발 연령이 40대라고 하나 최근에는 점점 발병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습니다.
위 환자분은 처음에 콩알처럼 만져질때만 발견되었더라도 병이 이렇게 까지 진행되는 것을 막을수 있을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미혼으로 가슴에 수술 상처를 크게 남길것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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