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 혹이 있다고 다 조직검사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크기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혹의 모양이나 주변조직과의 모양이 더 중요합니다. 맘모톰은 암이 의심되지 않는 혹에서 시행되며 혹을 제거하는 치료와 조직검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조직검사(세침검사를 말하시는것 같은데)는 진단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초음파에서 보이느 유방혹을 크게 5단계로 분류하여 조직검사가 필요한 혹과 경과 관찰만 해도 되는 혹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경험이 경험이 많은 의사 판단에 달려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4mm의 작은 혹에서도 일년에 5명 정도 암으로 진단이 되었습니다. 물론 4mm의 작은 혹을 조직검사하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