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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1명을 둔 50대 중반의 여성분으로 유방초음파검사는 단 한번도
받은 적 없이 6개월 전부터 우측유방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져서
걱정만 하시다 본원에 다니고 있는 조카분의 소개로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유방촬영과 같이 시행한 유방초음파상에 우측 겨드랑이에 45mm의
임파선 전이가 의심되는 큰 혹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환자분을 소개해준 조카분도 본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으시고
유방암 수술을 받으신 분이시라 적극적으로 본원 진료를 권해드렸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내원하시어 진단을 받게 되어 현재 본원과 연계된
대학병원에서 유방전절제술 후에 항암치료중입니다.
국립암센터와 대한유방암 학회에서는 40세 이후 여성에서 증상이 없더라도
적어도 2년에 한번 유방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간혹 환자분중 에 유방초음파나 유방촬영중 한가지검사만을 하시고
유방검사를 다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나 이는 잘못알고
계시는 부분이며 유방촬영을 통해 찾아낼수 있는 석회화나 큰사이즈의
혹에 대한 음영과 더불어 유방초음파를 통해 정밀한 혹의 크기나 모양 위치등을
파악하여 향후 조직검사나 절제 및 치료방향을 외과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조직검사만이 유방암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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